암묵지 스토리튜터 명강사(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록자격 제2014-4551호)



탈무드 그리고 암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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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에 영향을 미친 유대인 100명]이란 책을 보면
모세, 솔로몬, 예수님, 바울, 공산주의 창시자 칼 막스, 심리학자 프로이드, 화가 샤갈, 상대성 이론가 아인슈타인, 세계적 지휘자 번스타인, 외교가 키신저, 쉰들러 리??, 쥬라기 공원 영화를 만든 스필버그 등 모두가 유대인이다.

이스라엘 백성들, 유대인은 작은 것 같지만 큰 사람들이다.

지금까지 노벨상을 받은 사람을 가장 많이 배출한 나라가 유대인이다.
노벨 상이 절대적인 상은 아니겠지만 노벨상을 수상한 사람은 지금까지 모두 300명 정도인데 그 중 3분의 1인 93명이 유대인이다.

경제 분야에서 65%, 의학 분야에서 23%, 물리 분야에서 22%,
화학 분야에서 12%, 문학 분야에서 8%를 유대인이 수상하였다.
미국 인구의 2%인 유대인의 생활수준은 평균 두 배가 높다.
상위 400 가족 중에 24%, 최상위 40 가족 중에 42%를 유대인이 차지하고 있다.

뉴욕시 중고교 교사는 50%, 미국 변호사 70만명 중 20%인 14만명이 유대인이다.
국민투표로 당선된 미국 국회위원 535명중 42명이 유대인이고 유명한 프린스톤 대학, 하버드 대학의 교수는 25-35%가 유대인이다.
그런데 그 중에 총장, 주요 행정 책임자의 90%가 유대인이다.

가장 영향력이 있는 매스컴 뉴욕 타임즈 사장 슐츠버그(Shultzburger), 워싱턴 포스트지 사장 케서린 그레그레이엄(Catherine Graium), 가장 출판을 많이 하는 램덤 하우스(Randum House) 사장도 유대인이다.

유대인들은 작으면서도 어떻게 이렇게 우수한 민족이 된 것일까?
그런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그 답은 탈무드라고 답한다.

1. 탈무드란 무엇인가?

유대인들은 토라대로 열심히 살다 보니 미슈나가 생겼다고 한다.
토라성경(구약중심)이고 미슈나는 예식서이다.
소위 예수님이 말씀하신 <장로의 유전>이다.

미슈나대로 열심히 살다 보니 게마라가 생겼다.
게마라는 장로 유전 해석서이다. 게마라를 잘 정리하다 보니 탈무드가 생겼다.

요약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다 보니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생기고 이것들은 곧 <위대한 학문>이라는 뜻으로 탈무드라 표현한다.

2. 탈무드는 어떻게 형성되었나?

솔로몬왕이 죽은 후 BC 931년 이스라엘이 분열되기 시작한다.
이스라엘파와 유다파로 갈라지고. BC 722년 앗수르는 북왕국을 멸망시키며. BC 586년에는 앗수르를 멸망시킨 바벨론이 남 왕국 멸망시켜 성전은 무너지고 만다.
이때 선지자 '에스겔'을 중심으로 그의 집에 장로들이 모여 기도하고, 토라(구약성경)를 공부하기 시작하였으며, 학사 '에스라도'가 동참하여 이 모음은 <위대한 모임>으로 바뀌어 갔다.
. 이들은 구전으로 내려오던 사실들을 모으기 시작하였는데, 이 사람들을 '탄나임'이라 하였고, 미슈나(예식서)를 가지고 토론을 하는 사람들을 '아모라임'이라 불렀다.
토론자체는 '게마라' 라고 불렀고, 토론한 내용을 기록한 것을 '탈무드'라고 불렀다.
그래서 탈무드의 본문은 '미슈나 (예식서)'이다.
탈무드의 내용은 곧 미슈나를 토론한 내용을 모아 편집한 것이고'
후에 많은 학자들의 의견들을 첨가하여 탈무드가 집대성되었다.


탈무드의 박해

한 동안 탈무드는 손으로 써서 전달되었다.
그러나 1240년 로마 교황 '그레고리우스 9세'는 탈무드를 불태우라고 명령하였고, 그 후에도 여러 교황의 명령에 의해 손으로 쓰여진 탈무드 수 만 권이 불타 없어졌다.

탈무드는 1482년 스페인 과달라하라 에서 처음 인쇄되었다.
10년 뒤 1492년 콜럼부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던 해에
스페인 왕은 유대인들을 추방하였으며, 유대인들은 콜럼버스처럼 유랑 길에 올랐다.
그 때 탈무드를 가지고 있는 유대인은 무조건 사형을 시켰다.
이들은 가지고 있던 탈무드를 모두 땅 속에 묻어두었다.

세월이 지난후 땅에 묻은 탈무드는 발견되어
1. 팔레스틴 탈무드 또는 예루살렘 탈무드는 1523-1524 베네치아에서 처음으로 인쇄되었고.
2. 바벨론 탈무드는 1482년 스페인에서 인쇄되었으며.
3. 1886년 빌뉴스에서 처음으로 표준 탈무드가 발간되었다.

탈무드를 연구하는 랍비(학자)들은 대부분 세상적인 직업을 가지고 연구하였다.
수공업자, 대장장이, 도예업자, 농부, 상인, 재봉사 등의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은 자기 직업에 충실하면서 탈무드를 집필하여 나갔다.
바울도 선교사지만 텐트를 깁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었다.




3. 탈무드 내용

탈무드는 지금까지 63권 발간되었으며, 앞으로 72 권 목표로 발간되고 있다.
탈무드의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첫 부분 할라카(Halacha)
첫 부분은 모세 오경을 해석한 부분으로 탈무드의 3분의 2를 찾이한다.
둘째 부분 아가다(Agada)
지혜를 모은 부분입니다.
탈무드는 모두 6부, 63제, 525장, 4,187절로 되어 있으며 1만 2천 페이지에 달한다.
탈무드 제1권 1페이지는 백지이며 2페이지부터 시작한다.
항상 반복하여 읽는 책이라는 의미이며 백지 1 페이지는 시작을 의미하여 시작도 없고 끝도 없음을 의미한다.
탈무드는 대략 2,000명 정도의 랍비들이 정리하였다.
거의 600년 걸려서 완성하였으며, 베껴 쓰는 데만 100년 걸렸다.
큰 절판 소 인쇄체로 3만 페이지에 달하고 적어도 100만 단어가 들어 있다.
유대 생활의 백과사전이다.
건상, 의약, 법률, 윤리, 종교적 실행, 역사, 전기, 천문학, 생물학, 자선 등 모두가 망라되어 있다.

탈무드는 무엇을 가르치는가?

탈무드는 어디서 힘이 나오는가 ?를 가르친다.

1. 힘은 믿음에서 나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자기를 선택하여 주셨다는 믿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하나님이 선택하여 주셨는데 누가 건드릴까 ?> 라는 믿음이 고무풍선처럼 가득 차 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고 앞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닷가의 모래알 같이 많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음을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는다.

<--- 우리는 '요나' 백성이다 ---->
유대인들은 자기들을 대표하는 사람이 '요나' 라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라고 말씀하셨으나,
'요나'는 원수 민족인 '니느웨'가 구원받는 것이 싫어서 '다시스'로 도망한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가는 데 순풍마저 불어 일이 참 순조로웠다.
그러나 얼마 안가 폭풍이 불었다.
배에 있는 사람들은 배에 누군가가 죄인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제비를 뽑았다.
'요나'에게 제비가 뽑혔다.
'요나'도 나 때문이니까 나를 바다에 던져달라고 요청한다.
'요나'는 바다에 던져졌다.
4시간이면 어떤 음식물도 소화시킬 수 있는 고래가 삼키고 말았다.
고래 배속에서 '요나'는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고래는 '요나'를 소화시키지 못 하고, '요나'가 가야 할 곳인 '니느웨'에 토해놓고 말았다.

이스라엘 역사도 애급이 삼킨 적이 있으나 소화시키지 못 하고 토하였고, 바벨론이 삼켰으나 토하고 말았고, 앗수르가 삼켰으나 소화시키지 못 하였다.
또한 로마도, 사라센 제국도, 그 후 독일도, 심지어 소련도 삼켰으나 소화는 시키지 못 하고 토해 놓았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스스로를 요나 민족이라고 말하고 있다.
앞으로 누가 삼킨다고 하여도 소화시키지 못 하고 토해놓을 것이라고 확실히 믿고 있다.




2. 기도에서 나오는 힘

아브라함은 기도의 사람이었다. 조그만 일이든지 큰 일든지 항상 하나님께 기도 드렸다.
아브라함의 소돔과 고모라를 위한 기도는 유명한 기도이다.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려고 하셨다.
죄악이 너무나 가득하였기 때문이다. 그 때 아브라함은 기도하였다.

하나님! 의인 50명만 있으면 구원시켜 주옵소서....

하나님은 그렇게 하시겠다고 하였다. 찾아 보았으나 의인은 없었다.
45명으로 줄여 기도하였다. 그러나 45명을 찾을 수 없었다.
40명, 30명, 20명, 10명으로 줄였으나 찾을 수 없었다.
결국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10명을 구하지 못 하여 다 유황불로 멸망 당하고 말았다.

아브라함은 끈기 있게 기도했다.

유대인의 특징은 기도이다.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한다.
9시, 12시 그리고 3시에 기도한다.
베드로와 요한도 오후 3시에 기도하러 가다가 앉은뱅이를 고친 것이다.

나는(이글을 쓴 저자) 유대인들과 비교적 많이 접하며 사는 목사 중에 하나이다.
나는 유대인들과 함께 지내면서 기도의 체험을 많이 한다.
한번은 독일에서 이스라엘에 혼자 들어가고 있었다. 유월절이다.
해마다 유월절이면 이스라엘 밖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이 유월절을 지키러 이스라엘로 들어 가기 때문에 비행기 표 구하기란 하늘에 별 따기이다.

나는 비행기 표를 구할 수가 없어서 밤 2시에 이스라엘로 들어가는 비행기를 탔다.
기내는 모두 유대인이었다. 단 한 좌석도 빈 자리가 없었다.
가득 찼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비행기안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기도하는 것이었다.
탈릿을 두르고 기도문을 들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혼자 중얼거렸다.

'유대인들은 기도의 민족이다. 유대인들은 조상 아브라함을 닮아서 기도의 사람들이구나' 라고

나는 또 다른 체험을 했다. 나는 유대인 책방에 자주 들린다.
한번은 유대인 책방에 들어가서 책을 고르고 있었다.
여기 저기에서 많은 유대인들이 책을 고르고 있었다. 2시 50분이 되니 책방 주인이 외친다.

"기도 시간이 되어 가고 있다"

조금 후 책 고르기를 중단한 유대인들은 한 곳에 모였다.
테피린을 감은 이, 탈릿을 입은 이 들이 많았다.
이들이 다같이 모여 기도한 후 다시 책을 고르기 시작하였다.

유대인들은 누구나 기도하는 이들이다.


 



3. 토라에서 나오는 힘

아브라함은 말씀을 붙들고 사는 말씀 중심의 삶을 살아 갔다.
갈대아 우르에 살고 있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갈대아 우르를 떠나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가나안으로 가라고 하셨다.
그 때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 하고 말씀을 좇아 갔다고 성경은 말한다.

하나님이 가라고 하니까 갔다.
말씀만 붙잡고 갔다.

큰 사람 아브라함의 믿음은 100살에 난 이삭을 바치라고 하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을 때 더욱 찬란하게 빛나고 있었다.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저는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 독생자를 드렸느니라.
저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 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을 인함이라>(히11;17-19)

바울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롬 4;19-22)

유대인들은 조상 아브라함을 본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귀중하게 여기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그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되었다.

유대인들의 말씀 교육은 탁월하다.

그들이 미국 땅에 도착했을 때 우선 회당을 짓고, 두 번째로 성경학교를 지었다.
다음에 자기 집을 지었습니다.
청교도들이 미국에 와서 세운 학교가 있다.
하버드, 예일, 프린스톤은 모두 이들이 성경공부하기 위하여 세운 학교이다.
그런데 지금은 미국 최우수 대학이 되었다.
이 학교들이 300년 간 미국의 교육을 주도하고 세계 선교를 이끌고 있다.

영국의 역사학자 아놀트 토인비(Arnold Toynbee.1852-1883)가 말하는 인류 역사 속에 일어났던 문명은 모두 28개였다.
그 중에 18개는 이미 사라져 버렸다. 9개는 죽어가고 있다.
그러나 유대인들 문명 하나만 생생하게 살아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는 철저히 유대인들이 문명을 지킨 민족이라는 사실을 증명하여 주고 있다.
그 원동력은 교육이다. 토라(말씀)교육이다.
1900년 동안 나라를 잃어 버리고도 이 나라 저 나라로 유랑하면서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녔던 것은 성경 토라와 탈무드였다.
아버지가 철저히 자녀에게 교육을 시켰다.
그래서 세대 격차가 전혀 없는 민족이 유대민족이다.



말씀은 능력이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문에 말씀 상자 메주자(mezuzah)를 달아 두고 나갈 때 들어 올 때 입을 맞춘다.
이마에 말씀상자 메주자를 달고 다닌다.
팔에는 테피린을 맨다. 말씀 중심으로 살겠다는 다짐이다.

토라에 이런 말이 있다.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너는 이같이 야곱 족속에게 이르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라.
나의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 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 찌니라>
(출 19;3-6)

유대인들은 이 말을 믿고 온 세계를 자기들이 지배할 줄 믿고 있다.

지금도 유대인들은 토라를 강대상에 가지고 올라 갈 때에는 <써서>
가지고 올라간다. 인쇄된 토라는 금물이다. 그 이유가 있다.
하나님이 토라를 쓰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토라를 쓰는 법칙이 있다.

1. 소가죽에 쓰지 말고 송아지 가죽에 써라.
2. 죽인 송아지 가죽에 쓰지 말고 죽은 송아지 가죽에 써라.
3. 하나님이라는 말이 나오면 목욕을 하고 써라.
4. 하나님이라는 말이 나오면 새 붓을 가지고 써라.
5. 다른 글자가 틀리면 수정할 수 있으나 하나님이라는 글자가 틀리면 지금까지 쓴 것이 무효다.
6. 두 사람이 보는 앞에서 써라.

유대인들에게 토라는 생명이다. 토라에서 힘이 나왔다.

4. 유머에서 나오는 힘

아브라함은 99살에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신다고 할 때 웃었다.

<아브라함이 엎드리어 웃으며 심중에 이르되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생산하리요 하고>(창17;17)

유대인들은 조상 아브라함의 피가 흐르고 있어 항상 웃는다.
어떤 환경에서도 웃을 수 있다는 것은 힘이다. 능력이다.
유대인이 있는 곳에는 웃음이 있다.
유대인들은 가정에서도 웃고, 직장에서도 웃고, 길거리에서 웃고, 학교에서도 웃는다.

특별히 웃지 말아야 할 절기가 있다.
자신의 영을 괴롭게 하는 회개의 절기인 대속죄 일이나 성전 파괴일 외에는 항상 웃고 산다.

세계에서 가장 비참한 비극적인 민족이 유대인이다.
1900년 동안 나라를 잃고 이 곳 저 곳으로 쫓겨 다니던 민족.
가장 박해를 많이 받아 온 민족. 그래도 항상 웃는다.

유럽에서 유대인들은 게토에 갇혀 살았다.
다른 곳에서 살 수 없는 거주의 제한을 받았다.
그런 속에서도 항상 웃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자기들을 억압하는 민족은 찡그리고 있는 데 유대인들은 항상 웃었다.
그래서 더욱 미워하였다.

이래 저래 미움을 받는 중 너무 웃는다고, 너무 즐거워한다고 미움을 더 받았다.
부모상을 당하여도 한 달 이상 슬픔 속에서 살아서는 안 된다고 되어 있다.
유대인들의 하나님은 태양처럼 밝고 즐거우신 분이시고, 항상 웃는 분이라고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탈무드에도 유모어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웃음은 힘이다.




5. 가정에서 나오는 힘

유대인들은 말한다. "교회보다 가정이 더 거룩한 성소다." 라고
유대인들이 사는 집에 가면 출입문 오른쪽 문설주에 메주자가 붙어 있다.
땅에서 약 1.5m 지점에 약 10Cm 길이의 윷 모양의 장식이다.
나무나 금속 유리등으로 만들어져있다.
이 메주자(mezuzah)가 달린 집은 다 유대인이 사는 집이다.
2천년 이상 된 풍습이며 집안에도 방마다 붙여놓고 있다.
유대인들은 집을 출입할 때마다 메주자를 만지거나 입맞추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다고 다짐을 한다.
메주자가 달려 있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유대인들은 성소로 여긴다는 의미이다.
많은 유대인들은 특별한 때만 회당에 간다.
신앙적 행동이나 예식은 가정에서 더 많이 행한다.
기독교인들은 교회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나. 유대인들은 회당보다 집에서 더 많은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가정이 성소가 되어 자녀들에게 자연스럽게 신앙생활을 가르치고 있다.
부모는 훌륭한 교사이다. 식탁에서 함께 기도하면서 조상들이 애급에서 노예 생활하였던 것을 회상시켜 준다.
하누카 명절에는 선물을 서로 주고 받으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유대인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유대인 사회에서 모든 회당이 없어져도 유대종교가 순수하게 지속적으로 살아 남는다.
그러나 신앙생활을 가정에서 하지 않고 오로지 회당에서만 한다면 유대 종교는 그 세대에서 명맥이 끊길 것이다>

6. 돈에서 나오는 힘

탈무드에는 돈에 대한 속담이 많다.

·돈, 돈, 돈.
·우리는 돈 없이는 살 수 없다.
·성경은 빛을 주고 돈은 온기를 준다.
·돈은 어떤 더러움도 씻어 주는 비누다.
·몸은 마음에 의지하고, 마음은 지갑에 의지한다.
·돈으로 열리지 않는 문이 없다.
·돈이 소리를 내면 욕이 그쳐진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행복을 불러 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에게는 죽을 때까지 돈이 쌓이지 않는다.
·집안에 돈이 있으면 집안에 평화가 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돈 걱정을 한다는 것이다.
돈걱정을 하는 동물은 하나도 없다.
·랍비가 길거리에 설교하는 것보다 10불씩 준다면 더 인기가 좋다.
·좋은 수입보다 더 좋은 약은 없다.
·지식이 많은 사람은 늙어도 돈을 많이 가지면 젊어진다.
·돈은 어떤 문제도 열 수 있는 황금 열쇠다.
·부자가 되는 길이 있다.
내일 할 일을 오늘 하고, 오늘 먹을 것을 내일 먹으면 된다.
·겨울 장작 살 돈을 여름 휴가비로 사용하지 않으면 부자가 된다.
·가난한 사람에게는 적이 적고, 부자에게는 친구가 적다.
·오리를 먹고 쫓겨 다니는 것보다 양배추를 먹고 당당하게 사는 편이 낫다.
·돈을 빌릴 때 웃으면 갚을 때 울게 된다.
·남에게 돈을 빌려 주었는데 그 사람이 도저히 갚을 길이 없음을 알면 그 집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라.
·명의는 가난한 사람만 못 고치고 다 고칠 수 있다.

유대인들의 별명이 있다. <공기 인간>이다.
공기는 조금만 틈이 있으면 들어가서 결국 다 점령하여 버리고 만다.
돈 벌 틈만 있으면 공기처럼 파고들어 가서 결국 그 돈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버리고 마는 승부 근성이 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어느 곳에 가든지 그 곳 상권을 쥐게 된다.
여기에는 돈에 대한 집착력이 공기처럼 강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작은 가게를 경영하는 유대인이 중병으로 이제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가게 문을 닫고 온 가족이 임종하는 아버지를 지켜 보고 있었다.
이 때 아버지가 물었다.
<여보! 어디 있어?>
<여기 있어요?>
<아들아! 너도 있니?>
<네. 여기 있어요. 아버지> <딸도 여기 있느냐?>
<네 아버지 저도 여기 있어요>
가족이 다 옆에 있는 것을 알고 난 아버지가 죽어가면서 마지막으로 말했다.
<그럼 가게는 누가 보고 있니?>
그리고 세상을 떠났다.
이것이 유대인의 돈 집착력, 공기 인간이란 별명을 받게 된 동기이다.



7. 지혜에서 나오는 힘
 

솔로몬은 전도서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지혜의 그늘에서 사는 것이 돈의 그늘에서 사는 것이다.
사람은 지혜가 있어야 틀림이 없다.
인생의 길을 깨친 사람이라야 이런 이득을 본다>(전7;12)

그래서 유대인들은 늘 지혜를 구한다.
몸을 흔들면서 토라를 읽으며 지혜의 근본인 하나님께 매달린다.
그들은 우렁차게 외치고 있다.

생각의 동맹 경화를 뚫어라. 이것이 지혜이다. 그러면 모든 것이 풀린다.

유대인들의 지혜가 들어 있는 몇 가지 이야기를 들어보자.

1. 사형 '제비 뽑기'라는 이야기

로마가 이스라엘을 지배할 때에 일어난 사건이다.
로마인 한 명이 살해되었다. 범인은 잡을 수가 없었다.
로마인은 아무 남자나 한 명 잡아 사형시켜야 질서가 생긴다고 여겼다.
그래서 한 남자를 잡아 사형시키려고 하면서 말했다.

<너는 하나님을 믿는다. 네가 믿는 하나님이 너를 살려 주는 가를 시험하여 보고 싶다.
이 항아리에 '제비뽑기 종이' 두개가 들어 있다.
하나는 ‘사형’이고 다른 하나는 ‘사형 면제’다.
자! 뽑아라. 제비 뽑히는 대로 한다>

그런데 사실은 두 제비 다 '사형'이었다. 장난하는 것이었다.
지혜로운 유대인은 이런 사실을 뻔히 알았다.
그는 하나님께 살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였다.
하나님이 지혜를 주셨다.
그는 빨리 한 장을 집어 입에 넣고 씹어 먹어 버렸다.
로마인이 놀라 물었다.
<그 것을 먹으면 어떻게 알아?>
유대인이 말했다.
<간단합니다. 저 항아리 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 지 보면 내가 집은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유대인은 살아 났다.

유대인들의 힘은 지혜이다.

그래서 천재가 제일 많은 민족이 되었다고 그들은 말한다.
<지혜가 없는 사람에게 운명의 여신은 미소를 주지 않는다.>




8. 교육에서 나오는 힘

유대인들의 교육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육이다.
그들은 교육을 자랑하고 있다.
교육에서 힘이 나오고 있다.

유대인들의 교육은 탁월하다.

미국 땅에 도착하면 우선 회당을 짓고, 두 번째로 성경공부 학교를 지었으며. 다음에 자기 집을 지었다.
청교도들이 미국에 와서 세운 학교가 있다. 하버드, 예일 프린스톤은 모두 이들이 성경공부하기 위하여 세운 학교이다.
그런데 지금은 미국 최우수 대학이 되었다.

유대인들 교육의 일차 교사는 아버지이다. 유대인들은 이렇게 말한다.
<모를 때에 아버지에게 물어라. 아버지가 모르면 랍비에게 물어라>
아버지에게는 네 기능이 있다.
1. 공급자(Supplier) 2. 보호자(Protector) 3. 인도자(Guider) 4. 교육하는 훈계자(Instructor)

탈무드는 말하고 있다.

<아들에게 토라를 가르치는 사람은 시내산에서 직접 받은 것처럼 실감나게 가르쳐야 한다.
자손에게 그것을 그대로 가르쳐야 하기 때문이다.
너희가 시내산에서 너희 하나님앞에 섰던 날(신4;9-10)이 토라를 받은 날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런 심정으로 자녀에게 토라를 가르쳐라>(Cohen.1983. 66 페이지)

유대인들은 책을 사랑하고 있다. 그렇기에 그들은 말하고 있다.
<옷을 팔아서 책을 사라>(Solomon,1992,93) 그렇기에 이스라엘에는 헌 책방이 없다.
한번 산 책은 팔지 않는다. 줄망정 팔지 않는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만일 책과 돈이 동시에 떨어져 있으면 책부터 집어 올려라> (Solomon,1992,95)
<20년 배운 것도 배우기를 중단하면 2년이면 다 잊는다>

유대인들의 교육은 <남을 이기라>가 아니라 <남과 다르게 되라>이다.

유대인 어머니 교육
유대인 어머니의 교육열은 대단하다.
얼마나 극성스러운 지 <쥬이시 맘>(Jewish Mom)이라는 단어가 생겨날 정도이다.
자녀들에게 최초의 교육자는 어머니이다.
이런 자부심과 의무감을 다 가지고 있다.
유대인 어머니들의 교육관이 있다.
<자녀들을 남들과 똑같이 키우지 말고 각자의 장점을 찾아 개발해 준다>



아인슈타인의 어머니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네 살 되도록 말도 제대로 못해 저능아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아인슈타인은 부진아였다.
학교에 입학을 시켰는 데 제대로 적응도 못 하였다.
그래서 성적표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이 학생은 지적 능력이 낮아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해도 성공할 가능성이 없음"
그러나 이런 성적표를 받고도 어머니는 얼굴을 찡그리지 않았다.
"걱정할 것 없다.
남과 같아지려면 결코 남보다 나아질 수 없는 법이다.
그러나 너는 남과 다르기 때문에 기필코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다."
이렇게 격려하였다.
그래서 아인슈타인을 그렇게 천재로 만들었다.
티쿤 올람(Tikun Olam)은 유대인 신앙의 기본 원리 중 하나이다.
<세계를 고친다>는 뜻의 히브리어이다.
하나님의 파트너로서 세상을 개선시키고 완벽하게 만들어야 하는 인간의 책임의식을 강조한 말이다.
이것이 유대인의 교육이념이다.




이스라엘의 자녀 교육 25 가지.
01. 기회 있을 때마다 민족의 긍지를 심어준다.
02.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피해는 잊지 말라. 그러나 용서하라
03. 부모에게 받은 만큼 자식들에게 베풀어라.
04. 노인을 존경하는 마음은 아이들의 문화적 유산이다.
05. <내 것> <네 것> <우리 것>을 구별시킨다.
06. 은은 무거워야 한다. 다만 무겁게 보여서는 안 된다.
07. 용돈을 줌으로써 저축하는 습관을 길들인다.
08. 몸을 깨끗이 하는 것은 위생상, 외견상 목적 이상의 중요한 의미가 있다.
09. 편식 버릇을 방관하면 가족이란 일체감을 잃게 된다.
10. 한 살이 될 때까지는 부모와 함께 식탁에 앉히지 않는다.
11. 외식을 할 때는 어린 자녀를 데려가지 않는다.
12. 가족 모두가 모이는 식사시간을 활용한다.
13. 어떤 일이든 제한된 시간 내에 마치는 습관을 길러준다.
시간의 소중함을 깨우쳐 줍니다.
14. 자녀들의 잘못은 매로 다스린다.
15. 협박은 금물이다. 벌을 주든 용서를 하든지 하라.
16. 최고의 벌은 침묵이다.
17. 자녀를 꾸짖을 때는 기준이 분명해야 한다.
18. 자녀들에게 거짓말을 하여 헛된 꿈을 갖게 하지 않는다.
19. 텔레비전의 폭력장면은 보여주지 않지만 다큐멘터리 전쟁영화는 꼭 시청시킨다.
20. 어릴 적부터 남녀의 성별을 자각시킨다.
21. 성문제는 사실만을 간결하게 가르친다.
22. 음식에 대해 감사 드리는 것은 곧 하나님께 대해 감사 드리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23. 돈으로 선물을 대신하지 말라.
24. 자선행위를 통해 사회를 배운다.
25. 친절을 통해 아이를 지혜로운 인간으로 키운다.

9. 연합에서 나오는 힘

지구상에서 유대인들만큼 단결이 잘 되는 민족도 없을 것이다.
이를 <고리론>이라고 말한다.
고리는 한 개만 끊어져도 사용할 수 없다.
이스라엘 백성들 한 명 한 명이 다 고리이다.
그래서 배를 타고 가다가 유대인이 빠져 시체가 떠내려가면 돈이 얼마가 들든지 찾아 내고 만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로 묶고 있는 곳이 통곡의 벽이다.
유대인들은 통곡의 벽을 24시간 인터넷으로 중계한다.
온 세계에 흩어져 사는 유대인들은 통곡의 벽을 보며 같이 기도한다.
연합이 유대인들의 힘이기 때문이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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