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철원장 신간발간 "맹자장자에게 리스크매니지먼트를 묻다
개인과 기업 그리고 공공기관
리더라면 읽어야 할 권장도서
"맹자 장자에게 Risk Management 를 묻다" 출간
(저자 최병철 원장 / 대경출판사 / 432P)
맹자 CSO(안전경영최고책임자)에 취임하다
역량은 RIsk Management의 다른 말이다
장자 안전문화를 말하다
개인과 기업 그리고 공공기관 운영의 핵심은 결국
리스크메니지먼트다
생존은 위험관리의 결과이고 흔적이다.
춘추전국시대만큼 위험할때가 있었던가?
99개의 질문에 맹자 장자가 답하다
매일신문 소개
https://naver.me/II1ugMWt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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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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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인문학은 이런 점에서 의도나 왜곡이 숨어들 여지를 주지 않는다. 노장의 무위 (無爲) 사상 한 마디로 그러한 얄팍한 의도는 설 자리를 잃는다.
공맹의 인의예지 (仁義禮智) 는 평균이라는 적당주의가 설 곳이 없어지게 한다. 가장 낮은 수준의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다. 누가 봐도 위험한 것을 관리하지 않거나, ‘그 정도는 어쩔 수 없다’라는 인식은 가장 낮은 수준의 안전문화다.
(p.33)
철학이 없으면 설득당한다. 가치를 지켜내지 못하고 힘과 이익에 설득당하는 이들이 만들어 내는 그럴듯한 이유가 가짜를 진짜로 둔갑시킨다. 안전경영에 철학이 필요한 이유다.
(p.38)
Renovation하지 않으면 Innovation해야 하고 Innovation하지 않으면 , Revolution당한다. 개선하지 않으면 혁신해야 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혁명이 일어난다. 곤이 붕이 되는 것은 혁명이다. 하늘과 바다가 뒤집어 지는 것이다. 안전은 이제 단순히 개선의 수준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개선을 넘어 혁신을 요구한다. 이러한 혁신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근로자 한두 명의 희생이 아니라 기업의 존망이 위태로워질 수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p.222)
참새는 가을에 논에서 벼이삭을 쪼아 축낸다. 그래서 쓸모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제비는 해로운 벌레를 먹으니 이롭다고 한다. 참새도 엄연히 벌레를 먹는데 말이다. 다분히 인간적인 생각일 뿐이다. 참새나 제비는 인간에게 해를 끼칠 요량으로 벼 이삭을 쪼거나 칭찬받으려고 해충을 잡는 것이 아니다 그저 살아갈 뿐이다. 그런데 이것을 좋으니 나쁘니 할 것이 없다.
(p.358)
주인에게 칭찬받을 요량으로 잘 물고 잘 짖는 개는 도둑을 잘 막거나 잡는다. 그러나 그 때문에 도둑의 칼이나 독을 탄 음식에 죽는 위험에 더 노출된다. 그렇다고 어떤 인간도 그 사실을 개에게 알려주지 않는다. 인간 입장에서 보면 개의 희생보다는 도둑을 막아내는 것이 더 이익이기 때문이다. (p.362)
달리 표현하면 위험을 감수하는 사회가 아닌 위험을 줄이는 사회로의 전환이다. 우리가 만나고 있는 위험이 빠르게, 크게, 높게, 복잡하게, 더 작게 해야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시도에서 생겨난 것이라면 그 반대쪽 쓸모없음에도 쓸모가 있음을 알아야겠다. 우리 조직에 우리 회사가 지향하는 방향의 이면에는 어떤 쓸모가 있는지를 찾아보고 오히려 그것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찾아야겠다. 마케팅에서 고객의 불만을 개선해서 회사를 성장시키는 계기로 삼는 것처럼 말이다.(p.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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