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금오공대평생교육원 북세통 '회색 코뿔소가 온다"

미셀부커의 회색코뿔소가 온다는 책을 이번주 북세통으로 진행했습니다. 북텔러 자격과정과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는 이번주 책은 4차산업이라는 퍼팩트 스톰이 다가오고 있는데도 그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왜 우리는 그 회색코뿔소라는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상세하게 제시해주고 있는 책을 선정하였습니다

최병철 원장의 사람이 만든 책보다 책이 만든 사람이 더 많다/ 책을 읽는 것은 폼잡으려 읽은 것이 아니라 겸손해지고 비우기 위함이라는 구호제창과 함게 시작되는 북세통에 꾸준히 참석하는 분들이 있어 참 다행이기도 하고 참 고맙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읽어온 책들에 대한 히스토리를 집어 보았습니다

왜 미래는 남들에게만 보이는가 , 세계미래보고서 2055 그리고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에 이어서 이번주는 위기관리에 대한 내용을 ....

마치고 회식하는 장면입니다. 나에게 회색코뿔소란?

왜 미래예측에 위기예측이 필수적인가? 그 답은 위기없는 희망과 절망없는 희망은 같은 의미에서 찾을 수 있다.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가 속력을 낼 수 없기 때문이다

미래예측에 있어서 상위층은 반드시 나쁜일에 대한 대책을 수립한다

2톤이 넘는 코뿔소가 달려오면서 천지가 진동하는데도 나는 그 코뿔소를 알아 채지 못하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  결국 회색코뿔소란 충분히 인지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르고 있는 위험을 말한다

블랙스완이란 예측할 수 없으면서 한번 발생하면 막대한 타격을 가져오는 위험을 말하는데 이것과는 사뭇 대비되는 개념이라 볼 수 있다. 한동한 네이비 스완이나 화이트스완이란 개념도 많이 사용되었는데 그것은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해도 어찌 해볼 수 없는 위험을 말한다

위험경고 신호가 무시되는 2가지 이유는 경고신호의 고장과  부정적이고 편향된 사람들의 인식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회색코뿔소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집단적 사고 때문이라고 말한다. 동일한 의식과 전문성

그리고 비슷한 수준에서의 위험감수 그것이 바로 집단적 사고라고 정의한다

왜 똑똑한 사람은 어리석은 판단을 할까에서 그것은 폭포효과때문이라는 것과 맥을 같이한다

회색코뿔소에 대응하는 6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그것은

가장 중요하게 다뤄져아 할 부분은 집단적 획일성을 어떻게 줄이거나 깰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다 방법은 이질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을 두거나 그것이 용인되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 하인리히 법칙에서 이야기 하는 1:29:300에서 300의 징후를 인지하는 방법에 대한 보다 진보된 내용이어서 요즘같은 상황에서 매우 유용한 책이었다.

금리인상, 나라별 보호무역주의, 위협받는 민주주의, 그리고 노후문제, 저출산 문제, 그리고 4차산업과 관련된 각종 회색코뿔소에 대한 각자의 대비책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겠다

최병철 010 3906 1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