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김찬규소장님 글  

시간[時間/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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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통 70살 까지 산다고 가정할 때

(지금은 90살로 가정해야 할까요)

TV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약 7년

잠자는데 23년

일하는데 26년

양치질 하고 씻고 화장실 가는데 3년 반

화내는 시간이 2년 정도 라고 합니다.

그러면 웃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1년? 2년? 3년? 놀라지 마세요!

하루, 약 5분, 열 번 웃었을 때

평생을 다 합쳐봐야 겨우 88일 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하루 열 번 이라도 웃으세요?

‘어니 젤린 스키’의 “느리게 사는 즐거움”에 보면

절대 일어나지 않을 사건 : 40%

이미 일어난 사건 : 30%

사소한 사건 :22%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사건 : 4%

즉 

96%는 쓸데없는 걱정거리이고

4%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진짜 사건이라는 거지요

그래서 사람은 96% 걱정거리를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후담.............

시간!

하루에 진정한 당신의 시간은 얼마나 됩니까?

직장에 바치고

동료들에게 상납하고,

아내에게 드리고.....

진정한 자신의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잡스러운 일거리들로 채워진

쓰레기 하치장이 아닐까요?

진짜로 아름답게 장식된

자신의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미래를 생각하고,

미래의 자신을 상상하며

당당하게 그려보고

그 꿈대로 이루어 보려고

얼마나 발버둥하며 땀을 흘리는

진정한 나의 시간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꿈 하나 꾸지 못하는,

그래서 자기 자신도 넝마처럼 버리는

벌거숭이의 털빠진 오리마냥

거치른 숨을 몰아쉬며

헉헉대며 살아가는 자신은,

이 시대의 보헤미안입니까?

아니면 방랑자입니까?

노마드입니까?

꿈 없는,

꿈도 꿀 시간이 없는

사마리아인의 도움이 필요한

시간강도 만난 사람이 아닐까요?

집시도 꿈을 꾸는데

꿈도 없이 경이로운 21세기를 살아가는

무지한 자신에게 생명의 호흡을

주시기 바랍니다.

살아있기에 아파하고

살아 있기에 괴로워하는

그리고 땀을 흘리며 광야 같은 세상을

살아 가야하는

우리 자신에게

꿈꾸는 시간을 주고

꿈에 무지개 색깔을 입히는

시간을 주자구요.

아이에게 웃음 한 모금 주고

시들어 가는 아내에게

사랑하다는 말 한마디의 시간을 주자구요.

시간!

21세기를 모독하는 우[愚]를 범하지 말자구요.

시간을 갖고 편안해 하는

자신의 여유의 시간을 주자구요.

내일 세상이 뒤집어진다해도

한가한 꿈을 꾸는 시간을 주자구요.

바로 당신이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없어 노예로 전락한

자신에게 아름다운 꿈과 시간을 찾아 줍시다.

바로 당신이 자기 자신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당신의 시간을 차지하는 순간에

당신은 우주의 황제가 되는 순간입니다.

시간의 황제로 등극하시는 사긴은?

바로, 웃음으로 활짝 피어나는 지금입니다.

웃음으로 진정한 자신의 시간을 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