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식열전에 나타난 사마천의 경제관
2000년 전 중국의 역사서를 사기를 편찬한 사기는 부에 대하여 이렇게 이야기 했다. 화식열전에서 부유해지려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고 사회의 각양각색의 인물들의 활동은 모두 부를 위해 이루어진다고 하였으며 특히 “창고가 꽉 차야 예절을 알고, 옷과 음식이 넉넉하고 풍족해야 영예로움과 치욕을 알게 된다.”는 말로써 예절은 여유있는 생활에서 나오는 것이지 궁색한 생활에서는 존재하지 않으며, 재산의 소유 정도에 따라 사회적 지위가 결정되는 것이 사회의 객관적 법칙이라고 보았다. 그는 화식열전에서 춘추 시대 이후의 공·상업자들을 열거하여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상업으로 재산을 획득한 대단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들의 재력과 사회적 지위는 봉군 제후와 충분히 비견될 수 있고 천금을 가진 부자는 필경 왕과 같이 동등한 향락을 누리게 되었다고 했다. 이와 같이 사마천은 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반면 부를 가지지 못한 자가 부를 소유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말로만 인의를 운운하는 것을 부끄러운 짓이라고 비난하였다. 달리 말해 사마천이 비판하고 있는 것은, 사람들이 일생 빈곤하게 지낸다는 사실에 대해서가 아니라, 전연 돈을 벌 수도 없으면서 독선적인 태도를 취하고 자신이 고상한 도의에 따랐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이었다.
특히 자기보다 10배 부자면 시기하고 질투하며 그를 헐뜻고
100배 부자면 그를 두려워 하며
1000배 부자면 그에게 고용 당하고
10000배 부자면 그의 노예가 된다고 하였다.
즉 남의 노예나 고용을 당하는 수모를 당하지 않으려면 부를갖기 위해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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