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살아~ 이끼처럼! 그냥 바위에 착 붙어 있어, 입 닥치고” -유준상
"진짜 악마는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것이다"
" 니 감당이나 할 수 있겠나?"
" 선생님은 저를 구원해 주셨고 이장님은 복수를 해주셨죠"
"두려움이 너를 구한다"
영화관에 가서 메모준비를 못해간 것이 아쉬울 정도로 임팩트있는 대사들이 많았던 같습니다
그저 몇마디 기억에 남든 대사들입니다
이끼가 식물도 동물도 아닌 것이라면
박쥐가 쥐도 아닌 것이 새도 아닌 것이고
좋게 보면 상황적응력이 아주 뛰어난 변화전문가이고
나쁘게 보면 기회주의자이고
마음을 훔칠 줄 아는 사람과
물질을 훔칠 줄 아는 사람이 만들어 낸
이끼들의 비참함
이 사회에 어떤 메세지를 던질려 강우석이란 분은 이 영화를 ......
알아서 해석할 일이지만
저는 이 사회의 단면이 아닌 전부를 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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