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첫날
미련없이 가버린 7월을 채 추수릴 여유도 없이 8월은 시작이 되었다
대구 부장판사가 자살을 했다는 뉴스
그리고 북한 목함지뢰가 폭발해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뉴스가 눈에 띈다
그러나 내 머리속은 몇권의 책을 가지고
시골집에 가서 감나무 밑 평상에 눕고 싶은 생각이 가득하다
사람이 죽고 자살을 해도
나하곤 관계없는 일이란 눈치빠른 생각들은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을 행복으로 연결시킨다
꿈과 희망을 이야기 하지만
늘 힘에 부치는 것은
그 환경이 갈 수록 암울하기 때문인지 모르고
어쩌면 그런 덕분에 밝은 색을 칠하거나 칠하려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는지도 모른다
성공사례
행복사례가 사고사례보다 더 많은 사회
이런 바램때문에 행복하고 성공한 사례들은 꽁꽁 숨어버리는지 모르겠다
남녀가 연애하듯 말이다
8월은 참 매력적인 달이다
땀맛을 알게 하고
바람한점의 고마움도 알게하고
구름 한조각의 또 소나기 한줄기의 도움도 구할 줄 알게 하고
나무그늘
물 한바가지의 시원함
벌써 맛있게 익은 과일들도
주인에게 들킬까 조바심도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굵어가는 호박의 성장도
온통 8월이 주는 축복이다
줄 것이 많은 8월
그래서 매력이 많은지 모른다
줄 것이 많은 8월이 되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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