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으로 실패한 자. 표정으로 성공한 자 

표정으로 실패한 자

링컨이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비서관을 뽑기 위해 인재를 모집했다.

수많은 지원자 중 최종 선발된 사람이 링컨과의 인터뷰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학식과 능력이 뛰어난 그가 당연히 합격하리라고 믿고 있었는데 인터뷰를 마치고 나온 링컨은

"그 사람은 나의 비서관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다음과 같이 말했다.

"표정이 어둡습니다"

표정으로 성공한 자

1960년 미국의 대통력 선거전에서 당초 예상과 달리 케네디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민주당 후보인 케네디는 공화당 후보인 닉슨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TV토론 후

케네디가 더욱 인기를 얻었다. 건강하게 그을린 케네디의 웃는 얼굴은 여유로워 보인 반면

닉슨의 지치고 우울한 표정은 호감을 주기 어려웠다. 닉슨과의 토론에서도 케네디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유지했다. 닉슨의 신랄한 공격에도 케네디는 불쾌한 표정을 짓거나 닉슨의 말허리를

자르지 않고 오히려 상대방이 말을 잘 할 수 있도록 시선도 부드럽게 마주쳐 주고 잘 들어주었다.

그런 표정과 태도는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많은 사람들은 당시의 선거전을 케네디의 '스마일 파워에 의한 승리'라고도 해석한다.

이처럼 웃음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을 가지고 있어서 행운을 가져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