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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 Stock] SM엔터 김영민 대표
영화ㆍ드라마 제작도 시작할겁니다
모든 수익 활동 묶는 `360도 비즈니스`도 주목…올 1분기에만 104억 영업익



솔직히 고민했다. 김영민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만나러 가면서 전 최고경영자(CEO)였던 이수만 씨와 어떤 관계인지 물어야 할지 말지를. 하지만 이는 기우였다. 김 대표는 다소 껄끄러울 수도 있는 이 부분에 대해 화끈하게 답했다.

"이 프로듀서는 여전히 회사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죠. 대표만 안 맡고 있을 뿐 여전히 핵심축입니다."

김 대표는 "하지만 업무에 대한 구분은 명확하다"며 "이 프로듀서는 핵심 자산인 가수 양성 등 문화 콘텐츠 기획을 전적으로 전담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 활동은 제가 맡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보아가 일본에 진출할 때 도움을 주면서 에스엠과 연을 맺었고 2005년 CEO에 올랐다.

이런 회사 구도는 성공을 거두고 있다. 실적과 주가가 이를 뒷받침한다. 에스엠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고 지난 27일 에스엠 주가는 연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관투자가들도 밀려들고 있다. 2009년 에스엠 매출은 618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에 달했다. 2008년 이전 적자에서 탈피한 것이다.

올해 1분기에만 매출 227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프로듀서와 김 대표 두 사람 기여도를 따로 떼내 논하기는 힘들지만 회사 영업 활동을 김 대표가 책임지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CEO로서 역할은 입증한 셈이다. 하지만 그는 요즘 팔을 더 걷어붙이고 있다. `아시아 넘버원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라는 목표에 더 빨리 다가가기 위해서다. 명함에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넣은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김 대표는 "실적을 보면 에스엠은 국외 매출 비중도 상당하다"며 "초기부터 외국시장을 염두에 둔 전략을 구사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만 보더라도 국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0%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아와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고 슈퍼주니어는 대만에서 인기가 높다. 소녀시대도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김 대표는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 대한 고민도 끊임없이 하고 있다. 최근 아바타를 만든 제임스 캐머런 감독, 삼성전자와 손을 잡고 3D 사업을 하기로 한 것도 그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소녀시대 콘서트를 3D로 볼 수 있다면 콘서트장을 찾기 어려운 이들의 구매력을 자극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도에서 시작한 구상이 이번 합작건을 만들어낸 것이다.

그는 "소속 연기자를 활용해 드라마와 영화 등 영상 제작사업에 적극 진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다만 "기존 드라마나 영화 제작업체를 인수ㆍ합병(M&A)하기보다 공동 제작 또는 자체 제작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360도 비즈니스`란 키워드로 추진하는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아이돌 그룹을 예로 들면 이들이 하는 모든 수익 활동, 즉 음반을 내고 콘서트를 하고, 또 인기에 힘입어 광고 출연을 하고, 초상권을 판매하는 일련의 파생 사업을 `에스엠`에서 직접 하는 것이다.

김 대표는 "이 모델이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소녀시대만큼 성공적인 사례는 없다"며 "이는 소속 가수 브랜드 가치와 에스엠 기획력이 맞물려서 낸 결과"라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 업체로는 드물게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리스크가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소속 연예인 인기가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시장에서 소녀시대가 에스엠의 전부처럼 여겨지지만 회사 차원에서 보면 보아, 샤이니,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f(x) 비중도 작지 않다"며 "다양한 포트폴리오가 에스엠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는 매년 15억~20억원을 신인가수 발굴에 투자하고 있는데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수준"이라고 귀띔했다. 투자와 신사업을 계속 구상할 수 있는 회사 자금 사정이 좋은 측면도 있다. 현금 보유액은 300억원이 넘으며 부채비율은 30%밖에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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